■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트럼프 경제 정책 어떤 게 나오고 있는지 그 여파는 어떤 게 있는지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정책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자동차 관세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와서 많은 나라들이 놀라고 대응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동맹, 비동맹 구분 없이 관세를 계속하겠다, 이런 부분들 어떻게 보십니까?
[주원]
트럼프 머릿속에는 동맹이라는 건 지워진 지 오래고요. 무조건 돈을 벌자. 예를 들어 그동안 미국으로 많은 수출을 했던 동맹국이든 비동맹국이든 수출을 하게 되면 생산기지는 바깥에 있잖아요. 그러면 그쪽에서 다른 나라에서 고용이 창출되고, 미국으로 수출함으로써. 그쪽 정부에 돈을 내고. 그걸 이제는 미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왜냐하면 관세를 올리면 자동적으로 미국에는 생산기지가 늘어나게 되잖아요. 미국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그다음에 미국 정부에 돈 내라. 이런 걸 얘기하는 것 같고요. 이미 품목별로 관세가 들어가고 있죠. 트럼프 1기 때는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올렸을 때 슈퍼 301조라는 법에 근거를 뒀고 이번에 3월 12일날 철강하고 알루미늄에 대해서 품목관세를 올린 거는 무역확장법 232조, 이번에 발효되는 자동차 관세는 역시 25%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를 둬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정책에 세계 각국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어제 보니까 세계 각국이 전열 재정비에 나선 것 같던데 어떻게 보셨어요?
[주원]
전열 재정비는 아니고요. 원사이드하게 두들겨맞고 있고. 예를 들어 인도나 베트남 같은 경우 미국산 제품에 대해서 관세를 인하해 주고, 미리. 그리고 멕시코는 그동안 미국과 주요 핵심 이슈였던 국경 문제, 멕시코 정부가 힘을 쓰겠다는 거고. 유럽은 아직 자존심이 있어서 보복관세를 때리겠다. 그러니까 유럽도 저렇게 하다가 밀릴 겁니다. 왜냐하면 유럽이 미국에 대해서 무역흑자를 내는 부분이 상당히 크거든요. 그렇다면 관세를 올리게 되면 유럽에 손해니까 처음에는 자기 체면 때문에 저렇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32807090958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